하고도 티가 안나는 보청기~! 만족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한 40대 여자입니다. 누군지 아시려나요? 보청기를 한 지는 이제 한달 좀 넘었네요. 그동안 보청기를 하면 어떻게든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창피한 마음에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보청기 착용을 미뤄왔었습니다.
요즘들어 더 안들리는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회사 근처에 있는 보청기 센터를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방문하였는데요. 처음 기초정보 작성부터 검사까지 하고 원장님과 상담을 하는데 제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청력과 귀 모양만 어느정도 받쳐주면 귀 속에 쏙 들어가 그림자처럼 보이는 보청기를 만들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귓속을 볼 일은 없어서 걱정을 했는데 제 귀를 보시더니 사이즈 넉넉해 전혀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해 주셨습니다. 귀에 맞게 본을 뜨고 보청기을 찾는날,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의 보청기가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았는데 실제 귀에 착용해보니 정말로 귓 속의 그림자처럼 보여서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내 목소리가 울리는것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그냥 귀에서 들리는 느낌이라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네요.
결론적으로 지금 아직까지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 아무도 모르게 잘 끼고 있습니다. 초반에 내 목소리랑 음식씹는 소리 때문에 불편했던 며칠을 제외하고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들으려는 노력도 줄어들고, 그 시간에 다른 것들을 더 생각하게 되니 업무능력도 향상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요즘 자신감 있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 입니다. 아직 보청기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지도 않고 저같은 고민을 갖고계신분들 걱정마시고 직접 가서 상담해보시기를 권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잘 듣게 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