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아빠한테 문자를 받았습니다.
어젯밤에 아빠한테 문자를 받았습니다.
연세때문에 오타가득한 그 문자는 보청기측에 감사드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으니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대신 올려달라는 글이었습니다.
홈페이지라는 말은 또 어디서 들으셨는지... 하며 잠시 웃다가 한편으로는 얼마나 좋으셨으면 그러실까 싶어 진작 해드릴것을 후회하며 짠한 마음까지 같이 들었습니다.
사실 7년전 즈음 어느 포낙대리점에서 처음 보청기와 만나셨는데, 사용하시면서 종종 불편을 호소하셨지만 아빠도 저도 보청기 탓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청기를 바꾸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다시 포낙을 선택했는데도 착용 첫날부터 아빠의 목소리가 아주 나긋나긋해지셨습니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으시다는 증거였는데, 아니나다를까 결국 어제는 그런 문자까지 저한테 보내셨습니다.
같은 기계라도 더 싼 곳을 찾는 것에 익숙한 제가 이번만큼은 가격보다 좀더 인지도 있는 곳을 선택해서 참 잘했다 싶습니다.
잠실센터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조윤영원장님께 더욱 감사합니다.
저희 아빠가 원장님의 팬이 되셨네요. 끝까지 친절하고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오래오래 잠실에 계셔서 아빠를 계속 관리해주셨으면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아빠의 문자를 그대로 올리며 저는 이만 사라집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보청기을 새로하니 자들니고 편안해서 너무 감사하구나 잠실보청기홈페이지에 자상하구 친절학 편안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구 본내고싶은데 내가 할줄몰라서 네가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