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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능사와 청각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2024.03.28

Q. 청능사와 청각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청능사와 청각사는 청력검사와 청능재활, 청각 보조기기의 적합 등 담당하는 업무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으나, 취득 요건과 교육 과정, 자격 취득 이후 보수교육에서 그 차이점이 드러납니다.

 

(1) 청능사

청능사는 4년제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청각학 이론과 실습을 이수한 후, 청능사자격검정원에서 주관하는 검정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자격증 발급 이후 3년 단위로 보수교육 60시간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청능사는 다양한 난청 예방을 위한 청력 보존 프로그램의 시행, 청력 검사를 통한 보청기, 인공와우 등의 적합 여부 판단, 청능재활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청능사는 보청기 센터, 이비인후과, 보청기 제조사 및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난청인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2) 전문 청능사

청능사 자격증 취득 이후 임상에 근무하며 오랜 경험을 쌓을 경우, 전문청능사 시험 응시가 가능해집니다.

학사의 경우 경력 6년, 보수교육 120시간 이상 수강하였을 때 지원 자격을 얻습니다.

석사 이상의 경우 경력 3년, 보수교육 60시간 이상 수강하였을 때 지원 자격을 얻습니다.

매년 2회에 걸쳐 심사를 통해 전문 청능사를 선별하게 됩니다.

 

(3) 청각사

2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관련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할 경우 청각사 지원 자격을 얻습니다. 자격 요건 만족 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진행하는 연수과정을 3개월 이수한 뒤 종합시험에 합격할 시 이수증과 수료증을 받습니다. 자격증은 발급되지 않으며, 수료 이후 보수교육 의무가 없습니다.

 

청능사와 청각사는 배움의 질과 시간의 차이에서 그 격차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청능사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실습, 보수교육을 통해 난청인을 위한 전문가로 성장하는 반면 청각사는 3개월의 연수와 시험만 끝마친다면 누구나 청각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름만 유사할 뿐 배움의 깊이부터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보청기 센터 방문을 망설이고 계시다면, 유능한 청능사가 근무하고 있는 센터를 통한 전문적인 보청기 상담을 받으시기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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